지난 정부가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구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일 때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며 비판했던 사람들은 이제 자리를 바꾸어 가짜뉴스가 국론을 분열하고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니 때려잡아야 한다고 목청을 높인다.
혁신위원회를 꾸려 눈앞의 위기를 일단 모면하고 보는 정치 구습에서 좀 벗어날 때도 되지 않았나.우리 유권자들은 독하다.
일본에선 막판에 늘 내 편이 되곤 하는 무당파 유권자가 40%나 되지만 우린 10~20% 내외다.이제 안녕!이라고 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받아쳤다.하기야 정치 불과 몇 년 남짓하고 최고위원석에 앉아 지도부랍시고 행세하고.
현 정부 들어 두드러진 현상이다.연합뉴스 지도부의 어디 감히?에 주눅 들어 어물쩍 넘어가는 약체 여당 의원들도 한심하긴 마찬가지.
교도=연합 강자의 오만을 보면 불끈하는 한국 유권자들과 성향부터 다르다.
연합뉴스 민심을 수용하는 척하며 내민 카드가 혁신위원회 출범이다.일종의 종교 비슷하다.
깔끔하게 책임지지 않고 툭하면 비상대책위원회.우리 유권자들은 독하다.
이래저래 어물쩍 넘어갈 상황이 아닌 건 분명하다.술·담배 안 한다쿠팡 떠도는 ‘모르몬교 소문눈높이 높였나 가랑이 찢었나쿠팡 1등인 세상.